1987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태어난 에반 레이첼 우드는 극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곱 살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 1998년 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수많은 필모그래피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언제나 연기자보다는 의 주인공 제이미 벨의 전 여자친구이자 수많은 락 매니아를 거느린 마릴린 맨슨의 연인으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아역연기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던 그녀는 에서 골든 글로브 시상식, SAG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연기자로서 주목 받게 된다. 이후 에드워드 노튼과 함께 출연한 를 통해 성인연기자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헐리우드의 요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반 레이첼 우드. 그녀는 2005 영화 전문지 프리미어에서 선정한 ‘올해 헐리웃 5인의 여자배우’ 부문에 아네트 베닝 등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배우로서의 자신의 존재를 입증했다. 그녀는 최근 연기파 여배우 아네트 베닝의 ,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의 에 연이어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파 배우를 향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