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존재감 있는 굵직한 조연으로 많이 등장했던 제임스 우즈는 MIT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다 중퇴하고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서기 시작하면서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에서 로버트 레드포드의 친구로 등장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으며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의 에서 해적 방송에 대한 강박 관념에 쌓인 방송 연출가로 등장해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그는 다양한 장르에 출연했는데 같은 코믹 흥행작에서부터 이나 같은 진지한 영화까지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 가장 탁월한 연기를 보였다고 손꼽히는 셀지오 레오네 감독의 에서 그는 친구를 배신하고 출세만을 위해 살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인물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에서 종군기자 역할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현재도 다양한 작품에 인상깊은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